[컴퓨터활용능력 1급] 컴활 1급 필기시험 후기와 공부방법 공유

 시험 직전에 쓴 글이 벌써 두 달 전인데, 이제야 새로운 글을 들고오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2번 만에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2번째 실기시험을 응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주일 전쯤 쳤던 두번째 실기시험 결과는 12월 말이야 되어서 나온다고 해서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지만, 첫번째 시험과는 달리 이번에는 잘 친것 같다는 느낌이 왔었다. (내 생각에는 정말 잘 친것 같은데, 만약 떨어졌으면... 아마 두 배의 좌절감을 경험하지 않을까..😥 제발 그런 일은 없기를..)

 

이제는 컴활 공부는 끝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기록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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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 후기>

 

 컴활 1급 필기 시험은 총 3과목(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으로 각 20문제 총 6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 검정은 1년에 2번이지만 상시 시험이 매일 있어서 시험 접수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 한동안 시험 접수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였다. 겨우겨우 자리 찾아 접수를 했었다.

 시험 시간은 총 60분, 각 과목당 40점 이상, 3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다. 

 즉, 과목당 최소 8문제 이상은 맞춰야 하며, 과락이 없는 상태로 60문제 중 총 36문제 이상 맞춰야 합격이다. 

 시험 과목 중 스프레드시트는 엑셀, 데이터베이스는 엑세스를 기반으로 출제되며 이 두 과목의 이론은 실기시험과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실기 준비를 하면서 필기 시험 공부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나는 2주 단기 실기 학원을 다닌 후에 필기 시험을 준비했었는데, 실기를 배우고 나니 이론으로 되어 있는 필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필기 시험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며 필기구 소지는 허용되지 않았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수험표만 있으면 되는데, 수험표는 코참패스 어플로 대체 가능했다. 시험 시간은 딱 맞춰서 가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이전에 방송으로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어서 늦어도 10분전에는 도착하는게 좋을 듯 했다.

 시험 문제는 사실.. 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어려웠다. 그래도 두번째 시험에서는 합격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는데 첫번째 시험에서는 확실히 떨어졌음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무조건 열심히 외우던가 공부하는게 답일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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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시험 공부 방법 공유>

-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1. 교재 한번씩 다 읽어보기 (교재에 있는 문제 풀기)

 교재는 영진닷컴의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기본서를 봤다.

 영진닷컴 홈페이지에서 교재 인증을 하면 무료 인터넷 강의도 볼 수 있는데, 너무 길고 지루해서 이해안되는 부분만 따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브에도 같은 자료가 올라와 있었는데, 아마 꽤 오래전에 촬영한 영상인듯 했다.)

 그리고 구매한 교재에 함께 제공되는 부록이나, 기타 자료 등도 찾아봐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해주는 듯했는데 교재 내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재 한번씩 다 읽어보고, 책에 있는 문제만 다 풀어봐도 시험칠 준비는 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헌책으로 공부를 해서 기출문제 풀이를 위해 좀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봤었다.

2. 시나공 홈페이지 활용 : 핵심요약집, 실전모의고사, 기출문제집

 시나공 홈페이지 자료 활용

시나공 IT

 시나공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컴퓨터활용능력 핵심요약집을 제공해준다. PDF로 다운받아놓고 공부를 할 때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아이패드에 다운받아놓고, 검색 기능을 사용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았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들 중 암기가 잘 안되는 곳은 따로 표시를 해놓고 시험 치기 직전에 한 번 더 보고 갔었다.

 그리고 시나공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와 실전모의고사도 PDF로 다운로드 가능한데, 책을 이미 다 풀었는데도 뭔가 부족하거나, 시험에서 떨어져서 또 쳐야한다면 이런 부가 자료를 활용해서 부족한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컴활 1급 공부 자료들 & 시나공 요약집

3. 영진닷컴의 온라인 모의고사 활용

 영진닷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물론 교재의 마지막 권에 최신 기출문제들을 풀 수 있는 별책이 제공되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나는 헌책으로 공부를 해서 풀지 않은 백지상태의 문제지를 찾아야만 했다. 
 그렇게 참고하게 된 온라인 모의고사 시스템이 꽤 괜찮았었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중 선택해서 풀 수 있는데, 모의고사보다는 기출문제를 최근꺼부터 풀어보는걸 추천한다.) 
 자동 타이머와 채점이 되어서 편리했고, 로그인을 하면 내가 풀었던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내역이 기록이 되어서 틀린 문제나 점수 기록등을 다시 볼 때도 유용했다.

 

영진닷컴 홈페이지  https://license.youngjin.com/ 로 접속하면 CTB서비스 (온라인모의고사) 응시 가능

4. CTB 시험문제 (전자문제집)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마지막으로 참고했던 사이트는 CTB 자격증 기출문제 사이트였다.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시는 듯 한데, 기출 문제를 다운 받아서 풀 수 있다. 한글 파일로 제공이 되어서 인쇄도 할 수 있고, 한컴뷰어로 파일을 열어 문제도 볼 수 있다.

 나는 굿노트로 문제를 풀려고 PDF파일이 필요해서 따로 변환하여 사용했다. (변환하는게 정말 귀찮긴 했었는데.. 일단 다운받아서 한 번 변환해놓으면 문제 풀고, 오답 체크하는데는 편리했다)

 

↓↓ PDF 무료로 변환 가능한 사이트↓↓

Allinpdf - Free Online PDF Converter

 파일을 변환하는데는 윗 사이트를 활용했다. 잘 안되는 부분이 있기는 했었는데, 나름 쓸만했다. 

 문제지는 한글 파일을 pdf로 변환해서 굿노트에서 풀고, 해설지는 따로 변환하지 않고(다 하려니까 너무 귀찮아서..) 한컴뷰어 어플로 듀얼스크린 처럼 창 두개 깔아놓고 풀이를 했었다.

 

CTB 시험문제 풀이와 오답노트

5. 오답노트 적극 활용

 마지막으로, 틀린 문제 중에 헷갈리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따로 정리를 했었다. 문제은행 출제방식이라 깊게 파고들기 보다는 잘 나오는 유형이나 문제의 방식을 눈으로 익히고, 이해하는 선에서 정리를 했었다.

 개념 자체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아예 책을 참고로 찾아보기는 했지만, 앞서 언급한 시나공 요약집을 보며 공부를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요약집을 많이 참고했었다. 

 오답노트는 사실 여러번 보는게 효율적인데, 사실 난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다. (항상 정리만 잘 하고 복습 잘 못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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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부터는 실기 시험 프로그램이 오피스 2010에서 2016버전으로 바뀌면서, 유형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실기까지 합격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나의 목표였다.

 지난 주에 시험을 치고, 이제는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 부디 합격점이 나와서 무사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공부하려고 하니, 앞으로 해야할 다른 일들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올해가 지나고, 내년에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컴활 1급 실기 합격 후기도 쓸 수 있었으면!